"나쁜 의사결정으로 오래 걸렸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관련 업계 수장들과 오찬을 함께한 후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30.](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1625497_web.jpg?rnd=202609300455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관련 업계 수장들과 오찬을 함께한 후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3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이 완전히 종료된다고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마지막 미군이 이라크를 떠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에 우리를 이 수렁에 끌어들인 매우 나쁜 의사결정과 함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곧 그것은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고 썼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훌륭한 새 총리 알리 알자이디가 이라크를 이끄는 상태에서 떠난다는 것"이라며 "그는 내가 처음부터 지지했고 전폭적으로 지지를 선언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시작한 뒤 2011년 12월 철수했다가, 2014년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개시하며 다시 병력을 파병했다.
당시 IS가 이라크 영토의 약 30%를 점령하자 이라크가 미국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고, 89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이 참여하는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결성돼 주둔이 이뤄졌다.
미국과 이라크는 2024년 9월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군의 군사 임무를 2025년 9월까지 종료하고,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에서는 2026년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에 따라 이날 에르빌 공군기지에 남아 있던 연합군 병력과 장비가 마지막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중 시작돼 2014년 버락 후세인 오바마 행정부와 '졸린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어진" 작전이 자신의 대에 이르러서야 끝나게 됐다고 홍보했다.
이어 "이날은 미국의 승리이자 이라크의 승리이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결정적인 승리"라며 "IS는 다른 매우 나쁘고 위험한 세력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1기에 의해 완전히 궤멸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는 명확한 임무를 설정했고, 우리 지휘관들에게 이를 완수할 수단을 줬으며, 일시적 주둔이 영구적 주둔이 되도록 두는 것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 국방부는 친이란 민병대와 IS 잔존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이라크의 주권과 역내 안정을 훼손하는 친이란 민병대와 IS 잔존 세력 등 남아 있는 안보 과제에 대응할 일차적 책임은 이제 이라크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마지막 미군이 이라크를 떠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에 우리를 이 수렁에 끌어들인 매우 나쁜 의사결정과 함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곧 그것은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고 썼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훌륭한 새 총리 알리 알자이디가 이라크를 이끄는 상태에서 떠난다는 것"이라며 "그는 내가 처음부터 지지했고 전폭적으로 지지를 선언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시작한 뒤 2011년 12월 철수했다가, 2014년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개시하며 다시 병력을 파병했다.
당시 IS가 이라크 영토의 약 30%를 점령하자 이라크가 미국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고, 89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이 참여하는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결성돼 주둔이 이뤄졌다.
미국과 이라크는 2024년 9월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군의 군사 임무를 2025년 9월까지 종료하고,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에서는 2026년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에 따라 이날 에르빌 공군기지에 남아 있던 연합군 병력과 장비가 마지막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중 시작돼 2014년 버락 후세인 오바마 행정부와 '졸린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어진" 작전이 자신의 대에 이르러서야 끝나게 됐다고 홍보했다.
이어 "이날은 미국의 승리이자 이라크의 승리이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결정적인 승리"라며 "IS는 다른 매우 나쁘고 위험한 세력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1기에 의해 완전히 궤멸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는 명확한 임무를 설정했고, 우리 지휘관들에게 이를 완수할 수단을 줬으며, 일시적 주둔이 영구적 주둔이 되도록 두는 것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 국방부는 친이란 민병대와 IS 잔존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이라크의 주권과 역내 안정을 훼손하는 친이란 민병대와 IS 잔존 세력 등 남아 있는 안보 과제에 대응할 일차적 책임은 이제 이라크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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