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경제, 압력속 전진…대만 독립세력 단호히 타격"

기사등록 2026/09/30 22:24:57

최종수정 2026/09/30 2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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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77주년 리셉션 연설…"외부세력 간섭 반대"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막을 수 없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건국 77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2026.09.30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건국 77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2026.09.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건국 77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중국 경제가 압력을 견디며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대만 독립 세력을 단호하게 타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7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올해 들어 전 당과 전국이 적극적으로 전진하고 분투하면서 각 분야 업무를 착실히 추진했다”며 “중국 경제는 압력을 견디며 전진하고 새로운 성장과 질적 개선을 향해 나아가면서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과 국가 사업에서도 새로운 진전과 성과를 거뒀다”며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에서 진전 추구) 기조를 유지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하고 개혁개방을 한층 심화하며 발전과 안보를 더욱 잘 조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과 질적 개선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고 민생을 실질적으로 보장·개선해야 한다”며 “연간 목표를 달성하고 제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안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하게 타격하며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AP/뉴시스] 3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건국 77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리고 있다. 2026.09.30
[베이징=AP/뉴시스] 3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건국 77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리고 있다. 2026.09.30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는 “‘일국양제’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통치’, 고도의 자치 방침을 확고하게 관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콩과 마카오가 국가 발전의 큰 틀에 더욱 잘 융합하고 기여하도록 지원해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은 건국 이후 성과에 대해 “77년간 당이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끊임없이 분투하면서 빠른 경제 발전과 장기적인 사회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랜 탐색과 실천을 거치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는 막대한 우위를 보여줬고 국가 통치체계와 통치능력의 현대화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독립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유지하고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이행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며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는 세계에 더 많은 확실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리셉션은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재했다. 시 주석을 비롯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과 한정 부주석, 중국 안팎 인사 약 800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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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경제, 압력속 전진…대만 독립세력 단호히 타격"

기사등록 2026/09/30 22:24:57 최초수정 2026/09/30 2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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