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시장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사과드린다"
![[나고야=AP/뉴시스] 9월18일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관계자들이 선수 숙소로 쓰이는 오두막형 시설 밖에 서 있다. 2026.09.18.](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782_web.jpg?rnd=20260928140725)
[나고야=AP/뉴시스] 9월18일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관계자들이 선수 숙소로 쓰이는 오두막형 시설 밖에 서 있다. 2026.09.18.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경기 진행과 선수단 이동, 숙박시설 등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이 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30일(현지 시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히로사와 시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회 운영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있어서는 안 될 문제로,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하키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 시작 전 북한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일이 발생했다. 선수촌을 대신해 마련된 컨테이너형 숙박시설을 두고는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좁다"는 불만이 나왔으며, 숙소에 버스가 오지 않아 선수들이 훈련하지 못하는 일도 벌어졌다.
히로사와 시장은 잇따른 문제의 원인에 대해 "인적 오류와 연락 부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해소됐다"며 "발생한 일을 바탕으로 대응하고, 얻은 지식을 활용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히로사와 시장은 일본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180개가 넘는 메달을 획득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며 "대회는 열광과 감동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운영 문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플러스 쪽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대회 운영비 절감과 잇따른 문제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수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이날까지 관련 문제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