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쐐기포' 2위 삼성, 한화 꺾고 4연승 질주…선두 맹추격

기사등록 2026/09/30 21:07:3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KT 위즈 추격을 이어갔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회 터진 최형우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3위 삼성은 이틀 연속 한화를 꺾으며 4연승을 질주, 시즌 80승(3무 52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이미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한화는 55승 4무 78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7피안타(1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후라도는 시즌 9승(1패)째를 따내며 KBO리그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뒀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5회말 3점포를 날려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돌아온 삼성 주전 유격수 이재현은 복귀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다만 삼성은 걱정거리도 생겼다. 올 시즌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간판 타자 구자욱이 1회말 2루타를 때려낸 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삼성은 1회말 2사 후 구자욱의 2루타와 르윈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김영웅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재현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16호)을 쏘아올려 3-0으로 앞섰다.

한화도 홈런으로 응수하며 추격했다. 3회초 1사 1루에서 심우준이 좌월 투런포(시즌 7호)를 쏘아올렸다.

후라도가 홈런을 맞은 이후 실점하지 않아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5회 또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5회말 김성윤, 디아즈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만들어졌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18호)을 작렬했다.

프로야구 원년(1982년) 구단인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으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팀 통산 5600홈런을 달성했다.

7회까지 6-2 리드를 지킨 삼성은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8회초 등판한 이승민이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은 볼넷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맞고 6실점하며 무너져 시즌 12패(7승)째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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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쐐기포' 2위 삼성, 한화 꺾고 4연승 질주…선두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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