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여성 대상 흉악범죄 결코 용납 못해"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예방 체계 강화할 것"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지난 6월 21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열린 고(故) 이채원 양의 49재 추모식에 참여해 추모사하고 있다. 2026.06.21.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1/NISI20260621_0021329709_web.jpg?rnd=20260621185851)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지난 6월 21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열린 고(故) 이채원 양의 49재 추모식에 참여해 추모사하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장윤기에 대한 1심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범죄에 대해 어떠한 관용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월 고인의 49재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과 유가족, 그리고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 앞에서 다짐했던 그날의 무거운 마음을 다시금 떠올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여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범죄에 대해 우리 사회가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평등부 차원의 피해자 보호와 예방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원 장관은 "성평등부는 이 사건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성폭력과 스토킹 범죄 등 젠더폭력에 대한 피해자 보호와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상담 및 법률지원 등을 통해 수사와 재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초기 대응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폭력피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두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와 해바라기센터, 무료법률지원 등 성평등가족부 지원체계가 피해자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늠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애도와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정호)는 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윤기에게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도 명령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하고, 이를 막으려던 남학생도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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