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따라온 한국, 마지막 한 발이 갈랐다"…인도 매체가 본 슛오프 혈투[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30 17:35:4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오카자키=AP/뉴시스] 최용희와 박정윤(왼쪽)이 30일 일본 오카자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결승에서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20으로 아깝게 지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6.09.30.
[오카자키=AP/뉴시스] 최용희와 박정윤(왼쪽)이 30일 일본 오카자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결승에서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20으로 아깝게 지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6.09.3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박혜민 인턴 =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인도가 한국과 슛오프 끝에 진땀승을 거둔 후 인도 매체들은 숨가빴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용희-박정윤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치키타 타니파르타-사힐 자다브와 157-157으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20으로 졌다.

인도가 경기 초반 앞서갔지만, 한국은 후반에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한국은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갔지만, 단 1점 차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는 "한국이 강력한 추격전(spirited comeback)을 펼쳤다"며 마지막 엔드에서 40점 만점을 쏘며 157-157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혼성전 결승을 '슛오프 혈투(Shoot-off thriller)'로 표현하며 한국이 마지막까지 인도를 강하게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는 승리가 확정되자 미국 출신의 데이브 커즌스 인도 대표팀 코치가 가슴에 손을 얹고 한국 코치진을 향해 "오 마이 갓(Oh My God!)"이라고 속삭이며 안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한국은 앞선 라운드에서 160점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준결승에서도 159점을 쏜 무서운 팀이었다"며 인도의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진땀승을 거둔 인도는 금메달과 함께 컴파운드 양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데뷔하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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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따라온 한국, 마지막 한 발이 갈랐다"…인도 매체가 본 슛오프 혈투[나고야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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