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명절…'광주퀴어문화축제' 내달 24일 열린다

기사등록 2026/09/30 16:54:0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남광주=뉴시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30일 전남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5회 광주퀴어문화축제 개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30일 전남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5회 광주퀴어문화축제 개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제5회 광주퀴어문화축제가 내달 24일 전남광주 동구 금남로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30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계획을 밝혔다.

'퀴엇날 : 어! 흥나는 명절'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광주를 포함한 전국 시민사회단체 40여곳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5개 정당이 함께 한다.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과 행진, 연대 발언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퀴어문화축제는 서로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 담긴 '성소수자들의 명절'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며 "반면 한국 사회의 명절은 정상성을 강요하는 공간이자 성소수자를 비롯한 여성·장애인·청소년 등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흥나는 명절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퀴어문화축제가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차별과 배제에 맞서는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명절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인권과 존엄,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광주의 의미를 이어받아 모두가 동등하고 존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퀴어문화축제는 2018년 처음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2년부터 3년 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성소수자의 명절…'광주퀴어문화축제' 내달 24일 열린다

기사등록 2026/09/30 16:54:09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