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국토위 국감 소환…SK에코플랜트는 재논의

기사등록 2026/09/30 16:25:2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본부장급 증인 채택…건설 안전·사업 일정 질의

SK에코 명단서 빠져…포스코는 대표이사 출석 요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제439회 국회 (정기회) 국토교통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9.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제439회 국회 (정기회) 국토교통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건설현장 안전과 대형 국책사업 추진, 공동주택 시공 하자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건설 안전과 하자 문제 등을 놓고 건설사 본부장급 실무진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에서는 임낙호 토목사업본부장이 건설 안전 현안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 추진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임 본부장은 10월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도 증인으로 출석해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시공 및 관리 책임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5월 국토위 현안질의 당시에는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출석해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사과한 바 있다. 이번 국감에서도 대표 출석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임낙호 토목사업본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우건설에서는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심 본부장에게는 가덕도 신공항의 2035년 개항 일정 준수 가능성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동주택 시공 하자 문제도 국감 쟁점으로 오른다.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경기 시흥시 LH 택지지구 내 시공 하자 문제로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인천 송도 '럭스오션SK뷰'에서는 지난 8월 외벽 테라스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공 안전과 하자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따라 SK에코플랜트 대표의 추가 채택과 건설사에 대해 본부장급이 아닌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당초 출석요구안에는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장이 송도 개발 지연 문제와 관련한 증인으로 포함돼 있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송도국제도시에서 거의 3만세대 가까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긴 포스코이앤씨가 국제학교와 병원 등 주민과 시민을 위해 약속한 사업은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본부장이 무슨 힘이 있고 권한이 있느냐. 포스코건설 대표이사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토위는 박 본부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보류했다.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이날 추가로 채택 요구가 나온 증인에 대해서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국토위 국감 소환…SK에코플랜트는 재논의

기사등록 2026/09/30 16:25:27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