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특례시 지정되면…"행정속도 빨라지고 복지 확대"

기사등록 2026/09/30 1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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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특례시 지정 공감대 확산' 시민 토론회

도내 비청주권 시군과 상생발전 정책 필요성도

[청주=뉴시스] 3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열린 '특례시 지정, 시민특별시 청주의 미래 대토론회'에서 이장섭 청주시장, 임은성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청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3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열린 '특례시 지정, 시민특별시 청주의 미래 대토론회'에서 이장섭 청주시장, 임은성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청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특례시 지정, 시민특별시 청주의 미래 대토론회'를 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특례시 제도 취지와 주요 쟁점을 소개하고 특례시 지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오명근 청주시정연구원 연구본부장은 '특례시 바로알기 무엇이 달라지나요' 주제 발표를 통해 특례시 지정이 중부권 거점도시에 맞는 위상 확보와 그에 따른 복지 확대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오 본부장은 특례시로 지정되면 대도시 기준으로 복지 문턱이 낮아지고 26개 사무 특례를 통해 행정속도가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2명의 부시장을 두는 대도시형 행정 조직도 마련된다.

특히 "특례시가 되더라도 광역시처럼 충청북도에서 분리되지 않고 '충북 청주시'라는 행정구역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정우성 국토연구원 국토정책·지역경제센터 연구위원은 '국토균형성장을 위한 특례시의 역할'을 주제로 "청주 특례시는 수도권 흡수의 방파제이자 충청권 5극의 실행 엔진, 충북 중부권으로의 성장 파급 효과, 비수도권 이원형 특례시 제도 개선 증거 사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역할이 온전히 작동하려면 충북-청주 조정협의체 법제화와 상생발전기금 같은 안전장치가 함께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남기헌 국립청주해양과학관장은 "지정 이후를 지금 준비하고 청주 스스로 기능과 위상을 키워가야 한다"고 제언했고 류종현 한국지역경제학회장은 "청주 특례시가 비수도권 거점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은성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특례시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시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공동대표는 "특례시 지정과 더불어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청주권-비청주권 상생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특례시 지정이 시민 삶의 질과 지역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 거버넌스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특례시 지정 정책 논리를 구체화하는 한편, 국회·정부·지역사회 공감대도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시의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청주 특례시 지정을 염원하는 세리머니도 펼쳤다.

이 시장은 "특례시 지정은 89만 청주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하고 청주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특례시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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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특례시 지정되면…"행정속도 빨라지고 복지 확대"

기사등록 2026/09/30 16:1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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