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 가능성"…SK이노베이션, 美밸류체인 역량 '주목'

기사등록 2026/09/30 16:18: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트럼프, 韓 대미 투자 발표 임박" 전망

알래스카 LNG 사업 포함 가능성 거론

SK이노, 美 LNG 밸류체인 역량 확보

알래스카 사업서 핵심 역할 수행 기대

[다윈(호주)=뉴시스] SK이노베이션 E&S 미국 우드포드 셰일가스전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다윈(호주)=뉴시스] SK이노베이션 E&S 미국 우드포드 셰일가스전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다윈(호주)=뉴시스]이창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對美) 투자에 대해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번 발표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투자가 포함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10년 넘게 LNG 밸류체인 역량을 축적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알래스카 LNG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창출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당 발표에 알래스카 LNG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 규모는 540억 달러(73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 정부가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투자에 나서면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사업 참여도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SK이노베이션 E&S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K이노베이션 E&S가 미국 현지에서 10년 넘게 LNG 밸류체인 역량을 축적해 왔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2014년 미국 우드포드 셰일가스전 투자에 나섰다.

지분 49.9%를 확보해 2020년부터 상업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와 연계한 미국 프리포트 LNG 터미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즉, 미국 현지에서 셰일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LNG로 만들어 수출할 수 있는 LNG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한 것이다.

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호주 다윈에서 열린 국내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은 미국 내 LNG 통합 밸류체인 역량을 소개했다.

강 실장은 "미국은 천연가스를 직접 구매하고 파이프라인 계약을 맺어 프리포트 터미널까지 이송한다"며 "액화에 필요한 전기도 직접 구매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는 미국 현지 천연가스 사업을 사실상 직접 운영하는 것과 같다"며 "이 일련의 과정은 미국 현지 법인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10년 이상 미국 천연가스 관련 사업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면 미국 내 LNG 밸류체인 역량을 갖춘 SK이노베이션 E&S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알래스카 LNG 사업을 위해서는 약 1300㎞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해야 하는 만큼, 사업 추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韓,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 가능성"…SK이노베이션, 美밸류체인 역량 '주목'

기사등록 2026/09/30 16:18:48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