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간담회하는 이동석 충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청 충주 이전론에 다시 불씨를 지핀 이동석 충주시장이 2박3일 도보 행진에 나선다.
이 시장은 30일 충주시청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6일부터 2박3일 동안 충북도청까지 걸으면서 충주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직접 참여해 계속 걸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주변에서 원하시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도보행진하면)자연스럽게 충북 도내 정치권에서 (도청 이전에 관한)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그것이 도보행진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특례시 지정이 청주와 비청주권 지자체 간에 갈등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명확한 대안과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충북도청 충주 이전 추진을 요구했다.
경찰의 충주시장 선거캠프 출신 임기제 공무원 등 압수수색에 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일단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면서 "(자신은)아무 잘못이 없고 연관성도 전혀 없어 떳떳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전날 충주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미래전략실 소속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A씨는 이 시장 선거캠프 핵심 참모였다.
이 시장의 경선 후보였던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은 "(이 시장 측이)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케이지여론조사라는 명칭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의 여론조사를 했다"며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해당 여론조사에 이 시장이 관여했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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