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앞에 조아린 고개 들고 참혹한 안보 현실 보라"
"이 대통령, 초저자세가 초래한 참극부터 반성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사고 등의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3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7921_web.jpg?rnd=2026093014145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사고 등의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30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 관련 책임을 전면 부인한 것에 대해 "북한은 타고난 본성이 사기 공갈"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늘 북한 김여정은 정전협장 위반을 전면 부인하며 '서울의 명백한 자작 광대극'이라고 했다"며 "정부·여당은 북한 앞에 조아린 고개를 들고 제발 참혹한 안보 현실을 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허접한 음모론 프레임을 그만두고 대북 초저자세가 초래한 참극부터 반성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북 굴종노선을 폐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이 우리 군을 공격하기 위해 지뢰를 매설한 것인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소리야말로 이적의 음모론"이라며 "진 의원은 국방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검찰 폐지, 보완수사권 폐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경찰의 수사권 확대 등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 대변혁이 겨우 이틀 남았다. 리더십도 시설도 인력도 모두 준비 부족 상태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8일 중수청장 후보에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했는데 오늘까지 정부가 3주 넘게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국회로 보내지 않고 있다"며 "국회의 인사검증권을 능멸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무런 보완 대책 없이 시행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들께 알리고 정부의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장외 의원총회를 내일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우리 당은 중수청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정부여당의 내부 교통정리를 참고 또 참고 기다렸다. 그런데 야당에 별다른 설명도 없고 3주가 지났다"며 "김 후보자에 대해 금명간 결단을 내려달라. 차라리 과감히 지명 철회하고 새로운 인물을 찾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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