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놀이부터 전통혼례·청년공연까지
오는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서 다채로운 행사
![[안성=뉴시스] 안성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2206.09.3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925_web.jpg?rnd=20260930133028)
[안성=뉴시스] 안성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대표 축제인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1일 아양동 일원에서 열리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시작을 알린다.
오후 5시30분 국악과 마술 등 사전공연에 이어 오후 7시부터 구 새벽시장에서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를 거쳐 내혜홀광장까지 약 1㎞ 구간에서 거리 행진이 펼쳐진다.
올해 길놀이는 '동화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주제로 시민동아리와 주민자치, 풍물단 등이 참여한다.
남사당 풍물단과 동미자전거 음악단을 비롯해 이집트·대만·인도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공연도 선보인다.
관악 합주와 전통혼례, 주걱 난타, 브라질 타악, 태권도, 치어리딩 등 시민 참여 공연도 거리 곳곳에서 이어진다. 시는 행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축제 기간 안성맞춤랜드에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일 오전 11시 장터마당에서는 안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안성맞춤 전통혼례'가 열린다.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부부가 주인공으로 나서 전통예술단 길놀이와 신랑·신부 입장, 서천지례, 축하공연, 성혼행진 등 전통 방식으로 혼례를 치른다.
같은 날 오후 5시 반달마당에서는 지역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GAMP 뺀드판'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에 등록된 유혜리밴드와 레드라인, 안성맞춤밴드 등 3개 팀이 록과 인디,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축제 기간 '안성온시민' 홍보부스를 마련해 회원가입과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방문 인증·후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성온시민은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관광과 소비, 근무, 학업 등으로 안성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생활인구 플랫폼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놀이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고 바우덕이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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