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이란제 무기 개조 의혹…홍해 민간 항공안전 우려

기사등록 2026/09/30 18: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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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 "열 추적 미사일 사용" 주장

"최대 25분 체공…민간·군용 구별 못해"

전문가 "개조 여부 입증할 결정적 증거 없어"

[사나=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이란 혁명수비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방공무기를 개조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9월16일 예멘 사나에서 후티 군 간부들의 합동 장례 행렬에 참여한 픽업트럭들이 모스크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2026.09.30.
[사나=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이란 혁명수비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방공무기를 개조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9월16일 예멘 사나에서 후티 군 간부들의 합동 장례 행렬에 참여한 픽업트럭들이 모스크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2026.09.3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이란제 방공무기를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예멘 정부군은 이 무기가 민간 항공기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이란 혁명수비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방공무기를 개조했다고 주장했다. 방공무기는 항공기나 미사일 등 공중 표적을 공격하는 무기다.

마제드 알나질리 정부군 대변인은 해당 무기가 공중에 최대 25분간 머물며 열을 내는 표적을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군용기와 민간기를 구분하지 못해 여객기와 유엔·구호단체 항공기에도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부군은 홍해 남부의 항공안전 위협을 예멘 내부 문제로만 볼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요구했다.

[두바브=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이란 혁명수비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방공무기를 개조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이9월12일 공개한 영상에서 후티 대원들이 예멘 타이즈주 두바브 지역의 군용차량 위에서 소총을 들어 올리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알마시라 TV 제공) 2026.09.30.
[두바브=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이란 혁명수비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방공무기를 개조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이9월12일 공개한 영상에서 후티 대원들이 예멘 타이즈주 두바브 지역의 군용차량 위에서 소총을 들어 올리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알마시라 TV 제공) 2026.09.30.
다만 후티의 이란제 방공무기 개조 여부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없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이번 경고는 후티와 사우디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사우디는 최근 후티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후티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홍해 연안 얀부의 석유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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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이란제 무기 개조 의혹…홍해 민간 항공안전 우려

기사등록 2026/09/30 18:36: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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