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 확대…임금체불 제로사회 만들 것"
"비정규 노동자 870만명에 사회보험 보호 강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지난 5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고용노동부 주최, 전태일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제 다시 모두의 노동절 거리축제 같이 걷고 함께 놀자'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0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21268712_web.jpg?rnd=2026050113345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지난 5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고용노동부 주최, 전태일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제 다시 모두의 노동절 거리축제 같이 걷고 함께 놀자'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박승흡 전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근로복지공단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제11대 이사장에 박 전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이날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순간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비정규 노동자 등에게 고용·산재보험의 보호를 확대하고, 임금체불 노동자에 대한 보호를 예방까지 넓혀 '임금체불 제로사회'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등 비정규 노동자 870만명에게 사회보험의 보호를 확대해 나가는 일"이라며 "제도의 변화가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안전망의 확대로 이어지도록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업무상질병을 더욱 신속하고 공정하게 판정하고, 산재의료·재활·일터복귀를 긴밀하게 연결해 산재노동자의 회복을 끝까지 뒷받침하는 산재보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특성과 난이도에 맞는 처리체계를 마련하고, 공단이 축적한 데이터와 AI도 적극 활용해 담당자의 전문적인 판단을 지원하겠다"며 "사람을 지키는 제도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이사장은 숭실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에는 한국비정규노동센터를 설립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차별금지법제정 추진위원, 매일노동뉴스 대표이사, 서울시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상임대표, 대한민국건설똑바로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202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태일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