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사막에 장터가 찾아간다…영양군 '마실장터' 본격 시동

기사등록 2026/09/30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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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점 부족한 농촌마을 정기 순회

[영양=뉴시스] '영양 마실장터' 이동차량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9.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영양 마실장터' 이동차량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식료품점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터'를 운영한다.

마을 곳곳을 돌며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이동형 장터다.

영양군은 30일 군청 앞에서 '영양 마실장터' 이동차량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1t 윙바디 특장차량 2대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구입·개조했다.

영양 마실장터는 식료품점 등 생활에 필요한 상점이 없는 이른바 '식품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영양군 6개 읍·면 가운데 식품 판매점이 부족한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요일에 따라 순회하는 방식이다.

주요 이용자는 고령층과 교통약자다.

영양군은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정해 정기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구성한다.

앞서 영양군은 지난 8월 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사업을 총괄하면서 차량과 자산을 관리하고, 운영기관은 주민 수요조사부터 운행·판매·홍보 등 현장 업무를 맡는다.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용 실적과 의견도 반영한다.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는 운행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을 추가하는 등 노선과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군은 지역 특성상 고령자가 많고 마을 간 거리가 멀어 일상적인 장보기에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있다"며, "영양 마실장터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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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사막에 장터가 찾아간다…영양군 '마실장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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