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글로벌 핵심 투자자협의체 화상 회의 개최
블랙록·아문디·노던트러스트 등 해외 투자기관 참여
"외국계 증권사 차입 제한 완화로 거래 편의 제고"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62_web.jpg?rnd=2026010615262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해외 투자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주식 결제일 단축(T+2→T+1)과 관련해 충분한 준비와 시범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전날 '글로벌 핵심 투자자 협의체' 화상 회의를 열어 최근 외환·자본시장 제도개선 내용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회의에는 블랙록(BlackRock), 아문디(Amundi),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등 주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 글로벌외환부문협의체(GFXD)가 참여했다. 또 재경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는 ▲'원화 국제 결제망' 시범운영 ▲외국계 증권사에 대한 해외 차입 제한 완화 ▲결제촉진대금 제도개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오후 4시~오후 6시) 신설 등 최근 외환·자본시장 제도개선 진행 상황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외국계 증권사 해외 차입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결제·거래 편의가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새롭게 도입된 제도가 실제 투자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과 실제 활용 상황을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식결제주기를 2영업일(T+2)에서 1영업일(T+1)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주식결제일 단축을 충분한 준비와 시범운영을 거쳐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정부는 향후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시장 참가자들과 충분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계기관들은 투자자들이 제기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의 운영과정에 나타나는 투자자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투자자 협의체를 글로벌 투자자와의 정례적인 소통채널로 지속 운영하면서 투자자의 시장 접근 편의성과 제도개선 체감도를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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