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 48.5% 30년 이상 경력…13회차 계약유지율 97.4%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 모집종사자 가운데 상위 1% 수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개편했다. 올해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602명을 선정했다.
손해보험협회는 30일 2026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160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손보협회가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모집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다.
올해부터는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와 개인대리점을 기초 대상자로 정한 뒤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과 계약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속설계사 상위 1% 수준의 모집종사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불완전판매 건수가 없고 최근 3년간 제재 이력이 없는 등 일정 요건과 계약 유지율 기준을 충족한 모집종사자를 매년 선정한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총 1602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종사자 15만6611명의 약 1%에 해당한다. 전속 모집종사자는 전속 설계사 14만4229명, 전속 개인대리점 1만2382명으로 구성된다.
인증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다.
인증자의 보험모집 경력을 보면 30년 이상이 777명으로 48.5%를 차지했다. 20년 이상 30년 미만도 639명(39.9%)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774명(48.3%)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3세, 최고령 인증자는 80세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장기간의 모집 실적과 계약 유지관리 성과 등을 바탕으로 선정되는 만큼 소비자가 모집종사자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자에게는 상패와 배지 등이 제공된다. 올해는 선정 방식 개편에 맞춰 '상위 1%'를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상패를 제작해 증정한다.
영업 현장에서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청약서에 블루리본 컨설턴트 로고도 표시한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증자 홍보와 지면 광고 등 언론 홍보도 진행한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통해 완전판매와 계약관리 역량을 갖춘 모집종사자를 알리고 보험모집 현장의 전문성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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