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과장급 女공무원 첫 1만명 돌파…지방인재 채용도↑

기사등록 2026/09/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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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2026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 발간

중앙·지방·공공 여성 고위 공무원 및 관리자 증가세

중앙부처 7급 공채 지방인재 선발비율 30% 넘어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2년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05.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2년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과장급) 여성 공무원이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 7급 공채 지방인재 선발 비율도 목표치인 30%를 넘어섰다.

인사혁신처는 30일 관계부처와 함께 지난해 공공부문 양성평등, 지역인재, 이공계, 장애인 등 분야별 현황을 담은 '2026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중앙부처 실·국장급 여성 고위 공무원은 210명(14.3%)으로, 2024년(201명)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9명 늘었다. 이는 고위 공무원 제도 도입 당시인 2006년 38명과 비교하면 약 5.5배 증가한 수치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도 32.3%(636명)로, 전년 대비 1.5%p 상승했으며, 과장급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부처도 지난해 6개에서 8개로 확대됐다.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가족부, 외교부, 법제처, 국가데이터처, 질병관리청, 통계청이다.

특히 지난해 지자체 5급 이상(과장급) 여성 관리자는 1만518명으로, 전년(9283명)보다 1235명 늘어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비율도 38.8%로, 전년 대비 4.1%p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공공기관 또한 여성 고위 공무원과 관리자 증가세가 지속 중이다.

기관장, 이사, 감사 등 공공기관 여성 임원 비율은 20.5%(705명)로 전년 대비 0.1%p 올랐다. 부장, 팀장 등 여성 관리자 비율 또한 33.4%(2만7672명)로 1.1%p 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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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및 고졸인력 채용 인원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 7급 공채 중 지방인재 선발 비율은 31.1%(170명)로, 전년(29.0%) 대비 2.1%포인트(p) 증가해 처음으로 선발 목표 비율을 넘었다.

정부는 5·7급 공채 선발시험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방 소재 학교 출신 합격자가 일정 비율(5급 20%, 7급 30%)에 미달하면 일정 합격선 내에서 합격자를 추가 선발하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 중이다.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를 수습 직원으로 선발해 일정 기간 근무를 거쳐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로는 지난해 7급 158명과 9급 258명 등 총 416명을 선발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인원도 1527명(40.8%)으로 전년 대비 233명 증가해 지역인재 채용 의무 비율(30%)을 안정적으로 웃돌고 있다.

이공계 및 장애인 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과 4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은 각각 28.3%, 38.7%로 전년보다 1.1%p 0.9%p 상승했다.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장애인 구분모집 및 중증 장애인 경력 채용을 통한 신규 채용 인원은 1024명으로, 전년(982명) 대비 4.3% 증가했다.

박성희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앞으로도 공공부문 전반에 균형 인사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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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과장급 女공무원 첫 1만명 돌파…지방인재 채용도↑

기사등록 2026/09/30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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