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국립중앙의료원 제출 자료 공개
![[서울=뉴시스]국립중앙의료원 전경(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2020.04.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9/NISI20200429_0000520137_web.jpg?rnd=20200429102735)
[서울=뉴시스]국립중앙의료원 전경(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2020.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이 올해 세 차례 전산 오류 발생으로 응급환자 진료 정보 전송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 8월까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전산 장애·오류는 총 4건 이었다. 이 중 3건이 올해 2~3월에 집중됐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은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내원·진료·전원 등 응급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연계하는 국가 정보망이다. 정보망에 오류가 생긴다고 해서 응급실 진료가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 정보 전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응급의료 현황 파악과 사후 분석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월 1일 발생한 오류는 복구를 하는 데 32시간 40분이 소요됐고 2024년 3월 14일 발생한 오류는 4시간 22분, 올해 3월 12일 발생한 오류는 2시간 33분, 3월 11일 발생한 오류는 1시간 47분이 걸렸다.
특히 올해 3월 11일과 3월 12일에는 하루 간격으로 이중화한 두 서버에서 유사한 문제가 반복됐다.
4건의 오류 중 3건이 데이터베이스 또는 서버 정보 처리 멈춤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유사한 장애 유형에 대한 재발방지 조치가 충분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종식 의원은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정보 전송 오류가 발생했고 특히 월별 진료정보 저장 영역 문제로 32시간이 넘는 문제가 이어진 것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의 안정성과 관리체계를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며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NEDIS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정성 진단과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오류 발생 시 임시 운영·정보 재전송·복구 결과 검증까지 포함한 표준 상황 보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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