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25일…최재천·최정화 콘퍼런스 등 열려
![[수원=뉴시스] '2026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 빌린 것들의 목록'(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967_web.jpg?rnd=20260930134602)
[수원=뉴시스] '2026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 빌린 것들의 목록'(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0월18~25일 기후문화 프로젝트 '2026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 빌린 것들의 목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후 챕터'는 전문가·작가·시민이 함께 기후 문제를 읽고 질문하며 책과 독서를 기후행동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경기도서관과 경희대학교 앵커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메인 행사는 콘퍼런스 '우리가 빌려 쓰는 세계'로, 23일에 열린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우리가 빌린 세계를 어떻게 오래 쓰고 잘 돌려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두고 과학과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20~25일에는 환경·생태·지속가능성 분야의 작가와 활동가 14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열린다.
'착한 소비는 없다'의 자연생태학자 최원형,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의 환경공학자 홍수열,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작가 이소연, '불화하는 마음'의 시인 희음, '오늘도 고쳤습니다'의 다큐멘터리 감독 유혜민 등이 작가로 참여한다. 또 KBS 환경스페셜 PD 김가람, 환경문학가 박경화, 국제 저널리스트 구정은, 꽃누르미 작가 이지연, 교사 홍세영·이해인, 환경단체 활동가 안현진·이희출·홍다경 등이 릴레이 강연을 이어간다.
쓰레기와 소비, 도시와 생태, 그림책과 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장 경험과 생활 속 실천 이야기를 도민과 나눌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도담뜰 광장에는 도민이 직접 손뜨개질한 편물 1000장을 이어 만든 15m×15m 규모의 대형 차양막을 설치해 야외 독서공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생활 속 환경 문제를 하나의 사건처럼 추리하며 해결하는 '어린이 기후탐정단', 우산 수리와 청바지 새 활용법을 배우는 '수리수리 마수리, 다시 쓰는 마법', 수원문화재단 동행공간과 함께하는 '환경 체험존', 바다와 플라스틱을 예술로 풀어낸 주제전시 '플라스틱 바다, 데이터의 파도' 등이 진행된다.
24~25일에는 경기아트센터 '온 스테이지(ON STAGE): 경기'와 아르테 경기 오케스트라 공연이 마련됐으며, 도담뜰 광장에서는 음악과 책을 함께 즐기는 '그늘 아래 리딩 파티'가 열린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기후 챕터'를 통해 경기도 대표도서관으로서 기후환경 콘텐츠 사업의 표준을 정립하고, 도민이 함께 만드는 기후행동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책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에 도민 여러분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 기후행동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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