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상담 중 의심 시 신고
악성 앱 설치 의심땐 경찰 현장대응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 치매환자·가족의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관할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내 8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재산권 보호 상담창구'와 경남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 간 협력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센터는 상담 중 원격제어 앱이나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 핫라인을 통해 관할 경찰관서로 연계한다.
필요한 경우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악성 앱 설치 여부 확인, 삭제 등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2027년 '치매환자 재산권 보호 상담창구'의 전 시군 확대 운영에 대비해 경남경찰청과 운영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상담창구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정국조 도 보건행정과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금융사기 의심 상황에서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치매안심센터와 경찰 간 협력을 통해 피해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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