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테네시에 '세계 최초' LMR 각형 배터리 양산라인 구축

기사등록 2026/09/30 0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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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터리 양산 위한 생산 체계 고도화

LMR 배터리, 비용 낮추고 에너지밀도 높여

[서울=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공장의 모습. (사진=얼티엄셀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공장의 모습. (사진=얼티엄셀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미국 테네시 공장에 리튬망간리치(LMR) 각형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얼티엄셀즈는 29일(현지시간) 향후 GM 전기차에 탑재할 LMR 각형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배터리 공장의 생산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장 개조는 올해 말 시작해 오는 2028년 완료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는 스프링힐 공장이 세계 최초로 LMR 각형 배터리 셀을 양산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MR 배터리는 값비싼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망간 비중을 높여 원가 부담을 낮추면서도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인 배터리다.

스프링힐 공장에서 생산될 LMR 각형 셀은 리튬인산철(LFP) 대비 에너지밀도가 약 33% 높으면서도 유사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링힐 공장은 지난 6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LMR 생산체계까지 갖추면 하이니켈·LFP·LMR 등 다양한 배터리와 파우치형·각형 등 복수의 폼팩터를 아우르는 '복합 생산 거점'으로 확대된다.

이번 발표로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제품군으로 개발해 온 LMR 배터리의 양산 계획도 구체화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0년 LMR 관련 첫 특허를 확보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30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GM과는 2024년 12월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소재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지난해 5월 LMR 각형 배터리 공동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협력도 단계적으로 구체화했다.

박인재 얼티엄셀즈 법인장은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생산 체계를 고도화해 미국 배터리 셀 산업의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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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테네시에 '세계 최초' LMR 각형 배터리 양산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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