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에 대해서는 내가 현존 기자 중 제일 많이 아는 사람…황당무계한 걸 보면 스트레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암살자(들)'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영화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6.09.29.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4642_web.jpg?rnd=2026092911393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암살자(들)'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영화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향해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한 패륜이자 이적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갑제 대표는 2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영화 '암살자(들)'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중앙정보부를 의심하도록 그린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서는 내가 현존 기자 중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이라며 "그런 황당무계한 걸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라는 창작의 자유 속에 숨어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고 있다"라며 "이건 패륜이고 이적행위다"라고 단언했다.
조 대표는 당시 피격 현장 음성 기록을 근거로 제시하며 사건의 전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조 대표는 "첫발은 문세광이 자리에 앉아 권총을 빼려다 오발해 허벅지에 맞았다"라며 "그 뒤 복도로 뛰어나오며 쏜 제2탄은 박 대통령 연단에 맞았고 제3탄은 불발, 제4탄이 육 여사를 맞힌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범행에 쓰인 권총은 일본 오사카 파출소에서 훔친 것이고 일본 경찰도 확인한 사실이다"라며 "의문의 여지가 일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건의 정치적 배경과 범인의 신원에 대해서도 확실한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문세광은 조총련 공작원에게 걸려 만경봉호에 타고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을 받았다"라며 "김일성이 직접 지령한 사건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 대표는 "사건의 진상을 애매하게 만들어 득을 보는 것은 김일성뿐이다"라며 음모론 형성을 경고했다.
영화 제작진이 창작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조 대표는 "케네디 암살 사건처럼 범인이 두 명이라는 주장 등 논리적 음모론이 있는 경우는 다룰 수 있지만 이번 사건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며 "사실을 비틀어 왜곡하면 결국 역사적 진실이 훼손된다"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 같은 왜곡에 반발해 시민사회에서 영화 안 보기 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갑제 대표는 2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영화 '암살자(들)'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중앙정보부를 의심하도록 그린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서는 내가 현존 기자 중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이라며 "그런 황당무계한 걸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라는 창작의 자유 속에 숨어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고 있다"라며 "이건 패륜이고 이적행위다"라고 단언했다.
조 대표는 당시 피격 현장 음성 기록을 근거로 제시하며 사건의 전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조 대표는 "첫발은 문세광이 자리에 앉아 권총을 빼려다 오발해 허벅지에 맞았다"라며 "그 뒤 복도로 뛰어나오며 쏜 제2탄은 박 대통령 연단에 맞았고 제3탄은 불발, 제4탄이 육 여사를 맞힌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범행에 쓰인 권총은 일본 오사카 파출소에서 훔친 것이고 일본 경찰도 확인한 사실이다"라며 "의문의 여지가 일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건의 정치적 배경과 범인의 신원에 대해서도 확실한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문세광은 조총련 공작원에게 걸려 만경봉호에 타고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을 받았다"라며 "김일성이 직접 지령한 사건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 대표는 "사건의 진상을 애매하게 만들어 득을 보는 것은 김일성뿐이다"라며 음모론 형성을 경고했다.
영화 제작진이 창작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조 대표는 "케네디 암살 사건처럼 범인이 두 명이라는 주장 등 논리적 음모론이 있는 경우는 다룰 수 있지만 이번 사건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며 "사실을 비틀어 왜곡하면 결국 역사적 진실이 훼손된다"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 같은 왜곡에 반발해 시민사회에서 영화 안 보기 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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