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후속 조치
강남3구서 이수역 동측·올림픽공원 인근 선정
내년 상반기 수도권 대상 추가 공모 시행
![[서울=뉴시스] 국토부는 30일 국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8·13)의 후속 조치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현황. 2026.09.30.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432_web.jpg?rnd=20260930083327)
[서울=뉴시스] 국토부는 30일 국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8·13)의 후속 조치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현황. 2026.09.30.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총 1만80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30일 국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주민 제안 44곳을 접수했다. 이후 노후도 등 법정 요건과 사업성, 주민 의향률 등을 후보지검토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11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지역은 광진구 2곳(아차산역·성동초 인근)과 강서구(화곡역 동측)·구로구(오류동역 남측)·마포구(망원체육공원 인근)·서초구(이수역 동측)·성북구(성신여대입구역 북측)·송파구(올림픽공원 인근)·양천구(염창역 남측)·용산구(효창공원앞역 북측)·은평구(백련산 서측) 등 총 11곳이다.
유형별로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저층주거지 유형인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대표적으로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 후보지는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과 인접해 있으며, 면적 9만3262㎡에 약 4040호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인근 후보지는 마포구에서 첫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다. 면적 3만1090㎡에 940호 규모로, 망원한강공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다.
서초구 이수역 동측 후보지도 서초구에서 처음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다. 4호선과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이수역과 인접한 곳으로, 면적 2만2997㎡에 91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규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 절차 등을 안내하는 주민 설명회를 10월 중 개최하고, 2027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에 이어 2030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 사업지도 주민 의향률 확보와 지구계 변경 등 보완을 거쳐 재접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9월 초 서대문구 고은산 서측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등 2곳을 복합지구로 지정한 데 이어 9월 말 강북구 송중동 주민센터, 은평구 녹번동근린공원, 영등포구 신길4 등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9월에만 총 5곳, 1만1818호 규모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도심복합사업은 수요가 많은 도심에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조합설립과 관리처분계획 등 일부 절차를 생략하고 공공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 정비사업보다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현재 전국 총 47곳에서 8만5000호 규모의 도심복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제물포역 복합지구는 3500호 규모로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21년 사업 도입 이후 첫 착공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주거 수요를 빠르게 충족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비수단"이라며 "8·13 대책을 통해 도심복합사업 확대를 약속한 만큼 후보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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