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반도체 대장주들이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8시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0원(1.4%)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2만2000원(1.2%)원 오른 178만7000원을 가리키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 국채 금리 상승의 부담에도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1.05% 올랐으며, SK하이닉스 ADR(2.62%), 샌디스크(0.98%) 등도 상승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던 엔비디아는 전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72%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5.612%까지 치솟으며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미 10년물 금리 역시 5.265%를 나타내며 2007년 이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진정세로 돌아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전날 고객사에 대해 얀부항을 통한 선적 일정을 통보했다. 미국과 이란이 각각 중재자와 회담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3.48% 내린 배럴당 89.38달러,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2.56% 내린 배럴당 102.5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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