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스로 녹색분류체계 부합 여부 확인
키워드 검색·자가진단·전문평가 기능 제공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89_web.jpg?rnd=20260106152613)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업이 자신의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녹색전환(GX)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녹색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은 다음 달 1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플랫폼'을 공개한다.
플랫폼은 기업이 경제활동의 녹색분류체계 적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 ▲자가진단 ▲전문평가 등 3단계 기능을 제공한다.
키워드 검색을 통해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이 가능한 녹색경제활동을 추천하고, 자가진단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적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평가기관에는 적합성 판단을 위한 평가시스템을 공유한다.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환경·금융정보도 연계한다. 기술보증기금의 녹색보증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 DB를 연계해 녹색기업 통합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기술보증기금의 택소노미보증·택소노미 협약보증과 환경산업기술원의 녹색채권·유동화 이차보전 사업 등에도 활용된다.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기업이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성 판단에 필요한 서류와 향후 절차 등을 사전에 안내한다.
기후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녹색분류체계 판단 부담을 줄이고 녹색채권·여신·보증 등 녹색금융 활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녹색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필요한 녹색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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