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륜권 SK이노 E&S 부사장 "LNG 사업은 옵션의 경제…수요 개발해 경쟁력 강화"

기사등록 2026/09/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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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호주 다윈서 사업설명회

"LNG 수요·가격 변동성 대응 역량 중요"

"공급·판매 다변화가 미래 경쟁력 핵심"

[다윈(호주)=뉴시스] 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29일(현지시간) 호주 다윈에서 열린 국내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다윈(호주)=뉴시스] 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29일(현지시간) 호주 다윈에서 열린 국내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다윈(호주)=뉴시스]이창훈 기자 =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사업은 일종의 옵션의 경제로 인식됩니다. 공급과 판매 등 LNG 밸류체인 전반에서 많은 옵션을 확보하면 그만큼 성장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29일(현지시간) 호주 다윈에서 열린 국내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LNG 시장을 둘러싼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LNG 밸류체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란 취지다.

이는 공급은 물론 운송, 판매 등 LNG 밸류체인 전반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성장성과 안정성 강화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 실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수요와 가격 등 글로벌 LNG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LNG 밸류체인 사업에서 변동성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예를 들어 중동 전쟁으로 카타르산(産) LNG 공급이 감소하는 국면에서도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LNG 공급을 지속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카타르산 LNG 공급이 줄면서 올해 상반기 미국산 LNG의 아시아향(向) 선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급증했다.

이처럼 글로벌 LNG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NG 밸류체인의 상류(업스트림), 중류(미드스트림), 하류(다운스트림) 모두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해야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게 강 실장의 설명이다.

[다윈(호주)=뉴시스] 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29일(현지시간) 호주 다윈에서 열린 국내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다윈(호주)=뉴시스] 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29일(현지시간) 호주 다윈에서 열린 국내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LNG 밸류체인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속

실제 SK이노베이션 E&S는 LNG 밸류체인 전반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LNG 생산 등 상류 사업에서는 미국 우드포드 셰일가스전과 연계한 프리포트 LNG 터미널, 호주 바로 가스전과 연동된 다윈 LNG 터미널 사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즉 미국 우드포드와 호주 바로사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해 이를 LNG로 만들어 저장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 같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연간 약 600만톤에 달하는 LNG 공급이 가능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중류 부문에서는 보유 중인 선박 4척과 광양·보령 LNG 터미널 등으로 LNG 운송과 저장 영역에서의 다변화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또한 하류 부문인 LNG 판매에서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로서 총 5기가와트(GW) 규모의 국내 LN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수요 개발해 변동성 대응 강화"

특히 SK이노베이션 E&S는 현재의 LNG 밸류체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넘어 해외 수요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뀐랍 LNG 복합 화력 발전소 사업을 바탕으로 발전소 인근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 시설을 유치하는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로의 확장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강 실장은 "국내 대형 인프라 구축으로 LNG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와 함께 해외 LNG 수요를 지속 개발해 판매처를 다변화해야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야 LNG 수요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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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강륜권 SK이노 E&S 부사장 "LNG 사업은 옵션의 경제…수요 개발해 경쟁력 강화"

기사등록 2026/09/30 1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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