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제1부의장 "NPT 탈퇴 위한 긴급 법안 검토 중"
![[비슈케크=AP/뉴시스] 이란이 미국 행동 여부에 따라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는 이란의 탈퇴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해 11월 26일 (현지 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러시아 회담에 참석한 모습. 2026.09.29.](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0845004_web.jpg?rnd=20251208042051)
[비슈케크=AP/뉴시스] 이란이 미국 행동 여부에 따라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는 이란의 탈퇴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해 11월 26일 (현지 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러시아 회담에 참석한 모습. 2026.09.2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이 미국 행동 여부에 따라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는 이란의 탈퇴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NPT를 핵 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간주해 왔다"며 "우리는 이란이 이 조약의 책임 있는 당사자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란) 친구들과 파트너들은 여러 레벨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이란은 NPT 체제하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이란은 국내에서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중요한 경제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알리 니크자드 이란 의회 제1부의장은 전날 반관영 파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NPT 탈퇴를 위한 긴급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적 파장을 고려해 살펴보겠다"고 했다.
니크자드 부의장은 또 "우리는 IAEA와 현 사무총장(라파엘 그로시)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은 피상적 사찰만 수행하고 이란에 불리한 보고서를 낸다"고 주장했다.
NPT는 1970년 발효된 후 191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군비통제 체제다. 3대 목표는 '핵확산 방지, 군축, 평화적 핵 이용'이다.
이란은 1970년 NPT를 비준했다. 21세기 들어 수차례 핵 위기를 거치면서도 회원국을 유지하며 핵 개발과 서방 제재 사이를 오가고 있다.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은 NPT에 가입하지 않았다. 북한은 1985년 조약에 가입했지만, 2003년 탈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NPT를 핵 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간주해 왔다"며 "우리는 이란이 이 조약의 책임 있는 당사자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란) 친구들과 파트너들은 여러 레벨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이란은 NPT 체제하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이란은 국내에서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중요한 경제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알리 니크자드 이란 의회 제1부의장은 전날 반관영 파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NPT 탈퇴를 위한 긴급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적 파장을 고려해 살펴보겠다"고 했다.
니크자드 부의장은 또 "우리는 IAEA와 현 사무총장(라파엘 그로시)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은 피상적 사찰만 수행하고 이란에 불리한 보고서를 낸다"고 주장했다.
NPT는 1970년 발효된 후 191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군비통제 체제다. 3대 목표는 '핵확산 방지, 군축, 평화적 핵 이용'이다.
이란은 1970년 NPT를 비준했다. 21세기 들어 수차례 핵 위기를 거치면서도 회원국을 유지하며 핵 개발과 서방 제재 사이를 오가고 있다.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은 NPT에 가입하지 않았다. 북한은 1985년 조약에 가입했지만, 2003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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