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콩이 '국산'으로…추석 음식 판매업소 5곳 적발

기사등록 2026/09/30 06:00:00

최종수정 2026/09/30 06:0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부침개 판매업소 38곳 등 75곳 단속

거짓표시·무신고 영업 3곳 입건해 수사

[서울=뉴시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이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이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가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소 75곳을 단속해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 무신고 영업 등으로 5곳을 적발했다.

3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따르면 시는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부침개 판매업소 38곳과 축산물 판매업소 37곳을 단속했다. 식품안전수사팀 수사관 12명이 4개 반으로 나눠 현장을 점검하고 원산지를 검사했다.

적발된 업소는 원산지 거짓표시 1곳, 원산지 미표시 2곳, 신고 없이 식품을 조리·판매한 업소 2곳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는 중국산 콩으로 콩자반을 만들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2곳은 돼지고기로 동그랑땡을 만들어 팔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나머지 2곳은 전통시장에서 영업 신고 없이 동그랑땡과 동태전, 빈대떡 등을 조리해 판매했다.

시는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 1곳과 무신고 영업 업소 2곳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직원들이 검정키트를 활용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직원들이 검정키트를 활용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축산물 판매업소 37곳을 대상으로 한우 28건과 한돈 26건의 원산지도 검사했다. 한우는 유전자 검사, 한돈은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했다. 이들 54건은 모두 국내산으로 판정돼 원산지 표시와 일치했다고 한다.

시는 식품을 살 때 포장재와 메뉴판, 원산지 표시판 또는 배달앱의 원산지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식품 관련 범죄를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신고·제보해 공익 증진에 기여하면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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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콩이 '국산'으로…추석 음식 판매업소 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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