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안법 개정 따라 자문기구서 심의기구로 역할 확대
과수 생산자단체 추가…생산자·소비자 등 대표성 강화
배추·무 생육 모니터링…병충해 약제·농자재 선제 지원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년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제8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11월 12일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계와 김장철 채소류의 수급 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01991027_web.jpg?rnd=20251112145819)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년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제8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11월 12일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계와 김장철 채소류의 수급 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김장철을 앞둔 배추·무 등 주요 농산물의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년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제8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돼왔다.
이번 제8기 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개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자문기구에서 주요 농산물 수급정책을 심의하는 법정위원회로 역할이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채소류 중심이었던 생산자단체 위원에 과수 분야 생산자단체를 추가하는 등 생산자 참여도 확대했다.
위원회는 정부와 생산자 각 7명, 소비자 4명, 학계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 측 위원장은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맡고, 민간위원장으로는 김관수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농산물의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품목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 주요 김장채소의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육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병충해에 대비한 약제와 농자재 지원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안법 개정으로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생산자·소비자·유통업계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균형감 있게 반영되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김장철 주요 농산물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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