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코인베이스 파트너십 확대
달러→스테이블코인 전환도 지원
![[서울=뉴시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 후 편집함.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610_web.jpg?rnd=20250707165424)
[서울=뉴시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 후 편집함.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미국에서 씨티그룹(씨티)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들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면 코인베이스가 이를 달러 등 법정화폐로 바꾸고 씨티가 가맹점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29일(현지 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씨티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미국에서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씨티의 기관·기업 고객들은 소비자로부터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이 직접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관리할 필요는 없다. 소비자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면 코인베이스가 이를 법정화폐로 환전하고 씨티가 은행으로서 결제 자금을 정산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소비자가 달러에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 등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가맹점은 이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달러로 정산받을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한 가상자산이다.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어 결제와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씨티와 코인베이스는 법정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인베이스가 씨티의 '가상계좌 지갑(Virtual Account Wallet)'을 활용해 기업용 '코인베이스 가상계좌(Coinbase Virtual Accounts)'로 운영하는 형태다.
기업은 일반 은행계좌처럼 돈을 받고 보유하거나 송금할 수 있으며 계좌로 들어온 달러 등 법정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결국 씨티와 코인베이스의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달러'뿐 아니라 '달러→스테이블코인'까지 연결되는 결제 인프라가 구축되는 셈이다.
두 서비스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1억5000만명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를 잠재적 이용자로 보고 있다.
브렛 테이폴 코인베이스 기관사업부문 대표는 "씨티는 디지털 자산 경제가 실험 단계를 넘어 일상적인 상거래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규제 금융기관"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지난해 10월 맺은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이다. 당시 양사는 씨티의 기관 고객이 법정화폐와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입출금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