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벨트 중심 중앙·지방 공동대응"

기사등록 2026/09/29 17: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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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7년부터 국가 주도 예찰·방제체계 전환

29일 대책회의, 국가선단지·방제대 이중방어선 공유

[대전=뉴시스]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마련 대책회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마련 대책회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2027년부터 국가방제벨트를 중심으로 국가주도의 예찰·방제체계로 전환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방제도 대폭 강화한다.

산림청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광역시·도 산림관계자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마련 대책회의를 열고 새롭게 정비한  방제전략의 실행력 강화방안과 기관별 공동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달라진 방제정책과 현장 방제 여건을 공유하고 재선충병에 대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7년 추진 예정인 국가선단지 지정과 재선충병 예찰·방제 정밀관리 시스템, 국가방제벨트 구축계획 등을 공유하며 국가 주도의 방제체계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지방산림청의 공동방제사업 실행지역을 국가선단지에서 국가방제벨트로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가방제벨트 안에서 국가선단지는 지방정부가 관리하고 국가선단지 외곽 2㎞ 구간인 방제대는 국가가 맡아 정밀예찰과 적기방제를 강화하게 된다.

국가선단지는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선형지역이며 방제대는 국가선단지 외곽 2㎞ 너비의 이중방어선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나눠 효율적인 협업방제 체계를 구축,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키 위한 조치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재선충병 방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매장유산 지표조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관련 제도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방제 실행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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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29 17:04: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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