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 168명 제주 휴양 지원

기사등록 2026/09/29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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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까지 6차례 운영…고령·건강상태 고려 맞춤형 진행

2015년 이후 누적 1613명 참여…대표 진폐복지사업 자리매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진폐재해자 제주 휴양 지원 프로그램 모습.(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진폐재해자 제주 휴양 지원 프로그램 모습.(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산업화 과정에서 석탄산업을 지탱했던 진폐재해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6 진폐 휴양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진폐 휴양프로그램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진폐재해자 168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요트투어와 에코랜드, 우도, 돌문화공원, 족욕체험 등 제주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재단은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이동과 숙박, 식사, 교통, 체험 일정 전반을 건강과 안전 중심으로 구성했다.

원주공항과 청주공항을 이용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사전 건강상태 확인 절차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의 연령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이원화했다.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참가자는 제주에서 3박4일 일정으로 휴양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건강 취약자는 하이원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6월 하이원리조트에서 마련된 건강 취약자 대상 프로그램에는 평균 연령 78세의 진폐재해자 22명이 참가했다.

재단은 고령 참가자들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많은 진폐재해자가 휴양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전제만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진폐재해자들의 건강상태에 맞춘 휴양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산업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폐 휴양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1613명의 진폐재해자가 참여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진폐재해자들의 건강과 이동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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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 168명 제주 휴양 지원

기사등록 2026/09/29 16:19: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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