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포함' 美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에 유명 여배우 '분노'

기사등록 2026/09/29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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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퓨 "역겹고 불안하다"…피해자 지지 성명

[서울=뉴시스]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사진=플로렌스 퓨 인스타그램)2026.09.29.
[서울=뉴시스]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사진=플로렌스 퓨 인스타그램)2026.09.29.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가 미국 코넬대에서 학생 7명이 연루된 집단 성폭행 의혹을 접하고 "이제 나는 지친 게 아니라 분노한다"며 피해 학생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퓨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학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젊은 여성에 대한 기사를 읽고 마음이 역겹고 불안하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을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이후 메타 측이 해당 게시물을 '민감한 콘텐츠'로 분류해 경고 화면으로 가리거나 노출을 제한하자, 퓨는 "강간에 대해 말한다는 이유로 내 목소리를 묻으려는 것이냐" "성폭행범을 보호하지 말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코넬대 학생 신문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2024년 한 사교 클럽 건물에서 마약 흡입을 강요받은 뒤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 학생은 이달 코넬대와 사교 클럽, 학생 7명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소송 대상에 오른 학생 중에는 한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사건 3주 뒤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가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에게 반성문을 받는 선에서 징계 수위를 낮췄다고 주장했다. 이후 자신은 학교를 떠났지만 학생 7명 가운데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도 했다.

학생 신문은 소송 대상 학생 7명의 이름을 공개하고, 학교에 당시 내린 판단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코넬대는 반성문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퇴학과 정학을 포함해 여러 징계를 이미 내렸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이 사건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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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포함' 美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에 유명 여배우 '분노'

기사등록 2026/09/29 16:47: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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