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조직강화특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6028_web.jpg?rnd=2026081210562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조직강화특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반드시 SNS를 끊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와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이 잇따라 불거진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방송인 김어준씨의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X(옛 트위터)에 올렸다는 이유에서다.
안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軍)이 북(北)지뢰 발표하는 중에도 김어준과 X로 키배 뜨는 李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어제 오후 7시경 외교부가 북 포로의 국내 송환 비공개 합의 파기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했다"며 "7시30분경 합참은 DMZ 폭발 관련 브리핑을 공지하고, 8시30분에 그 원인을 북 지뢰로 발표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그 와중인 8시12분에 김어준의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X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를 두고 "국군의 발목이 잘리고, 북한군 포로가 송환된 중차대한 외교안보 현안이 발표되는 와중에도 키배(키보드 배틀)에 혈안이 되어 스마트폰 자판을 두들기고 있을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상하니 참으로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이 대통령은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X에 글을 올렸지만, 북 지뢰와 북한군 포로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반드시 SNS를 끊기 바란다"며 "그래야 진짜 국민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의 남측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28일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참은 사고 원인에 대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이 사고로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로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유엔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그 진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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