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테마 끝난 것 아냐, 무기 공급난 속 K-방산 수혜 지속"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2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가 방영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했으며 "포착된 북한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다"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6.09.1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2/NISI20260912_0021434503_web.jpg?rnd=20260912143316)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2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가 방영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했으며 "포착된 북한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다"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6.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국내 대표 방산주들이 역대 최고가 대비 일제히 조정을 받으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수출 수주 등 주요 호재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가운데 단기 모멘텀 공백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에 따른 국방비 증액 추세가 확고한 만큼 중장기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10%) 오른 10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4%), 현대로템(1.60%), 풍산(0.64%) 등 주요 방산 기업들 주가도 동반 오름세다.
이날 방산주 반등은 단기 재료와 낙폭 과대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두고 우리 군의 '자작극'이라며 비난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발표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단기 투자 심리가 자극된 데다, 최근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거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일제히 반등에 나섰음에도 주요 종목들은 역대 최고가와 비교해 최대 60%대 중반까지 조정을 받으며 여전히 숨고르기 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전날 기준 현대로템이 최고가 대비 60.14% 하락했고, SNT다이내믹스(-59.61%), 풍산(-51.3%)도 반토막 이상 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등 대형주도 30~40%나 밀렸다.
주가 부진의 배경으로는 기존 호재의 선반영과 추가 모멘텀 부재가 꼽힌다. 폴란드와 중동 등 대규모 수출 잭팟 소식이 주가에 이미 녹아든 반면, 시장 기대치를 웃돌 만한 신규 수주 발표가 지연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방산주의 조정을 단기 테마 소멸이 아닌 일시적인 숨고르기로 보고 전쟁 이후 이어질 구조적 재고 확충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미국과 유럽, 중동의 국방비 증액 기조가 중장기화되는 반면, 서방 주요국의 생산 능력(CAPA) 한계로 공급 부족(쇼티지)이 장기화되면서 신속한 납기 경쟁력을 갖춘 K-방산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세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국방비 증액은 단순한 전쟁 지원용이 아니라 고갈된 무기 재고를 채우고 대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5~10년 단위의 중장기 투자 성격"이라며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시차 탓에 일시적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기업가치 하락)이 나타났지만, K-방산은 전 영역에서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수주의 실적 반영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개별 기업의 수출 영토 확장과 견고한 수주 잔고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잇따른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공고히 쌓아올린 지상방산 수출 플랫폼과 납기력 및 성능,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속해서 수출 지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는 중장기 수출 성장성과 마진 확대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주고 있다"면서 "최근 스페인, 크로아티아, 미국 등 주요 수주 가시화에도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어 수주잔고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만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에 따른 국방비 증액 추세가 확고한 만큼 중장기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10%) 오른 10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4%), 현대로템(1.60%), 풍산(0.64%) 등 주요 방산 기업들 주가도 동반 오름세다.
이날 방산주 반등은 단기 재료와 낙폭 과대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두고 우리 군의 '자작극'이라며 비난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발표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단기 투자 심리가 자극된 데다, 최근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거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일제히 반등에 나섰음에도 주요 종목들은 역대 최고가와 비교해 최대 60%대 중반까지 조정을 받으며 여전히 숨고르기 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전날 기준 현대로템이 최고가 대비 60.14% 하락했고, SNT다이내믹스(-59.61%), 풍산(-51.3%)도 반토막 이상 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등 대형주도 30~40%나 밀렸다.
주가 부진의 배경으로는 기존 호재의 선반영과 추가 모멘텀 부재가 꼽힌다. 폴란드와 중동 등 대규모 수출 잭팟 소식이 주가에 이미 녹아든 반면, 시장 기대치를 웃돌 만한 신규 수주 발표가 지연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방산주의 조정을 단기 테마 소멸이 아닌 일시적인 숨고르기로 보고 전쟁 이후 이어질 구조적 재고 확충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미국과 유럽, 중동의 국방비 증액 기조가 중장기화되는 반면, 서방 주요국의 생산 능력(CAPA) 한계로 공급 부족(쇼티지)이 장기화되면서 신속한 납기 경쟁력을 갖춘 K-방산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세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국방비 증액은 단순한 전쟁 지원용이 아니라 고갈된 무기 재고를 채우고 대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5~10년 단위의 중장기 투자 성격"이라며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시차 탓에 일시적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기업가치 하락)이 나타났지만, K-방산은 전 영역에서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수주의 실적 반영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개별 기업의 수출 영토 확장과 견고한 수주 잔고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잇따른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공고히 쌓아올린 지상방산 수출 플랫폼과 납기력 및 성능,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속해서 수출 지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는 중장기 수출 성장성과 마진 확대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주고 있다"면서 "최근 스페인, 크로아티아, 미국 등 주요 수주 가시화에도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어 수주잔고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