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8 프로 '패닉풀' 문제 수정 'iOS 27.0.1' 공개 배포
페이스ID 인증 실패 시 기기 재부팅 오류 인정…출시 약 2주 만에 패치
2배 줌 카메라 색상 왜곡 및 화면 먹통 현상도 한꺼번에 긴급 수정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6.09.1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2368_web.jpg?rnd=2026091809194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패닉풀(갑작스러운 재부팅)' 현상을 바로잡는 소프트웨어 긴급 패치를 내놓았다. 신제품 출시 직후 불거진 재부팅 오류를 공식 인정한 뒤 약속했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패닉풀뿐 아니라 아이폰18 프로의 카메라 촬영 오류와 터치스크린이 먹통이 되는 문제도 함께 수정됐다. 신제품과 새 운영체제(OS) 출시 초기 발견된 소프트웨어 오류를 한꺼번에 손봤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27.0.1'을 공개 배포했다. 애플 개발자 페이지에도 iOS 27.0.1 빌드 '24A446'이 28일 배포된 것으로 등록됐다. iOS 27 정식 출시 약 2주 만에 나온 첫 번째 수정 버전이다.
애플이 공개한 업데이트 설명에 따르면 iOS 27.0.1에서는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페이스ID 인증에 실패했을 때 기기가 예기치 않게 재시작될 수 있는 문제가 수정됐다.
앞서 국내외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폰18 프로를 사용하다 갑자기 화면이 멈춘 뒤 재부팅되고, 설정 앱의 분석 데이터에 'panic-full' 로그가 남는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유럽에서 판매된 아이폰18 프로에서 해당 현상을 직접 재현하기도 했다. 잠금화면 자체보다는 암호 앱이나 사파리 비공개 탭처럼 페이스ID로 보호된 기능에서 인증에 한 차례 실패한 뒤 다시 인증을 시도하면 화면이 멈추고 수초 뒤 재부팅되는 방식이었다.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었으며 정확한 영향 범위도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24일 일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페이스ID 인증 실패 시 예기치 않은 재시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고, 이번 주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도 확인됐다.
다만 이번 패치가 이용자들이 신고한 모든 형태의 '패닉풀'을 해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수정했다고 명시한 것은 페이스ID 인증 실패와 연계된 특정 재부팅 오류다. 충전이나 앱 실행 등 다른 상황에서 발생하는 재부팅은 원인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8 프로의 또 다른 초기 오류도 새롭게 확인됐다. 애플은 일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ƒ/1.48 조리개로 2배 줌 사진을 찍을 경우 특정 조명 환경에서 사진에 색상 이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알림센터와 제어센터를 동시에 열 경우 터치스크린이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오류도 손봤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명시한 세 가지 수정 사항 가운데 페이스ID 재부팅과 카메라 오류는 아이폰18 프로 계열에 한정되고, 알림센터·제어센터 관련 터치 오류는 다른 아이폰에도 적용되는 문제다.
아이폰18 프로는 올해 페이스ID 구조를 크게 바꾼 제품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하면서 화면 상단에 보이는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를 줄였다.
다만 애플은 새 하드웨어 구조가 이번 재부팅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다른 IT 전문매체인 맥루머스 역시 하드웨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iOS 27.0.1은 아이폰 설정의 '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18 프로 이용자뿐 아니라 iOS 27을 지원하는 아이폰 전체에 배포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출시 초기 가장 크게 불거졌던 페이스ID 연계 재부팅 오류에는 일단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온 셈이다. 다만 실제 이용 환경에서 업데이트 이후 동일 현상이 재발하는지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패닉풀뿐 아니라 아이폰18 프로의 카메라 촬영 오류와 터치스크린이 먹통이 되는 문제도 함께 수정됐다. 신제품과 새 운영체제(OS) 출시 초기 발견된 소프트웨어 오류를 한꺼번에 손봤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27.0.1'을 공개 배포했다. 애플 개발자 페이지에도 iOS 27.0.1 빌드 '24A446'이 28일 배포된 것으로 등록됐다. iOS 27 정식 출시 약 2주 만에 나온 첫 번째 수정 버전이다.
페이스ID 실패하면 재부팅… 애플, 약속대로 SW 패치 배포
앞서 국내외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폰18 프로를 사용하다 갑자기 화면이 멈춘 뒤 재부팅되고, 설정 앱의 분석 데이터에 'panic-full' 로그가 남는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유럽에서 판매된 아이폰18 프로에서 해당 현상을 직접 재현하기도 했다. 잠금화면 자체보다는 암호 앱이나 사파리 비공개 탭처럼 페이스ID로 보호된 기능에서 인증에 한 차례 실패한 뒤 다시 인증을 시도하면 화면이 멈추고 수초 뒤 재부팅되는 방식이었다.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었으며 정확한 영향 범위도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24일 일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페이스ID 인증 실패 시 예기치 않은 재시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고, 이번 주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도 확인됐다.
다만 이번 패치가 이용자들이 신고한 모든 형태의 '패닉풀'을 해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수정했다고 명시한 것은 페이스ID 인증 실패와 연계된 특정 재부팅 오류다. 충전이나 앱 실행 등 다른 상황에서 발생하는 재부팅은 원인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
재부팅만 문제 아니었다…카메라 색상 이상·터치 먹통도 수정
알림센터와 제어센터를 동시에 열 경우 터치스크린이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오류도 손봤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명시한 세 가지 수정 사항 가운데 페이스ID 재부팅과 카메라 오류는 아이폰18 프로 계열에 한정되고, 알림센터·제어센터 관련 터치 오류는 다른 아이폰에도 적용되는 문제다.
아이폰18 프로는 올해 페이스ID 구조를 크게 바꾼 제품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하면서 화면 상단에 보이는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를 줄였다.
다만 애플은 새 하드웨어 구조가 이번 재부팅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다른 IT 전문매체인 맥루머스 역시 하드웨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iOS 27.0.1은 아이폰 설정의 '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18 프로 이용자뿐 아니라 iOS 27을 지원하는 아이폰 전체에 배포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출시 초기 가장 크게 불거졌던 페이스ID 연계 재부팅 오류에는 일단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온 셈이다. 다만 실제 이용 환경에서 업데이트 이후 동일 현상이 재발하는지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