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0배 피해 확대
![[서천=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1009_web.jpg?rnd=20260812181231)
[서천=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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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돌면서 3만 그루 넘게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재선충병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다. 피해 고사목은 이달 말 기준 3만2923그루에 달한다. 2024년 395그루, 지난해 1028그루에 비춰 볼 때 전년대비 약 30배나 늘었다.
서천은 전체 산림 1만4841㏊가운데 소나무림이 7513㏊로 51.7%를 차지한다. 충남 전체로 보면 올해 5월 말 기준 감염목 13만9922그루 가운데 92% 이상이 서천을 비롯해 보령, 청양, 태안 등 4개 시·군에 집중되는 추세다.
산림청도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서천군을 이날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대상은 서천군 전체 행정구역 3만6613㏊ 가운데 산림 1만4841㏊다. 지정 기간은 28일부터 해제 고시일까지다.
군은 하반기에 17억9900만원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2500그루와 주택·도로 주변 생활권 위험목 1500그루를 제거하고 300㏊ 규모의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인·종천면 집단 발생지 35㏊에선 수종전환 방제도 추진된다.
또 기존 산림보호팀에서 재선충병 업무를 분리해 3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한산, 기산, 시초, 마산면 등 확산 선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와 드론 예찰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감염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매개충 방제와 예방나무주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림청과 충남도, 중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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