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 이후 고기 굽지 마세요"…아파트 음식 냄새 두고 갈린 주민들

기사등록 2026/09/29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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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 아파트에 밤 8시 이후 고기와 청국장 등 음식 냄새를 조심해달라는 안내문이 게시돼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2026.09.29
[서울=뉴시스]한 아파트에 밤 8시 이후 고기와 청국장 등 음식 냄새를 조심해달라는 안내문이 게시돼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2026.09.29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아파트에서 저녁 시간대 음식 냄새를 조심해달라는 안내문이 게시되면서 공동주택 생활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아파트에 게시된 음식 냄새 관련 안내문을 담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안내문에는 "최근 저녁 시간대에 음식 조리 냄새가 심하게 유입되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8시 전후로 청국장 냄새, 고기 굽는 냄새 등 강한 음식 냄새가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온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거실과 방을 환기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두는 것조차 어렵다며 "밤 10시가 되도록 들어오는 냄새를 어떻게 할까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인 만큼 조리할 때 환기와 냄새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아파트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활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음식 냄새가 싫다고 다른 사람의 식사까지 제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했고, "아파트에 살면서 어느 정도의 음식 냄새는 감수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담배 냄새라면 몰라도 고기 냄새까지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늦게 퇴근한 사람은 집에서 저녁도 먹지 말라는 것이냐"는 의견도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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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 이후 고기 굽지 마세요"…아파트 음식 냄새 두고 갈린 주민들

기사등록 2026/09/29 16:4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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