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도시공사·건설본부 '소관 상임위' 맞바꾸다

기사등록 2026/09/29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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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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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 조직개편에 맞춰 해양도시안전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의 역할 분담에 관심이 쏠렸던 부산시의회가 부산도시공사와 건설본부의 소관 상임위를 맞바꾸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다만 도시계획을 담당하는 도시기반시설국과 이를 사업으로 실현하는 건설본부의 소관이 나뉘면서 종합적인 도시계획 점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부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오전 제340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부산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는 등 안건 4건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부산시 행정기구 개편에 맞춰 상임위별 소관을 조정하고 시장 비서실을 운영위 소관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조정 내용을 보면 기존 건설교통위 소관인 부산도시공사는 해양도시안전위로, 해양도시안전위 소관인 건설본부는 건설교통위로 각각 옮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위는 도시공간계획실과 주택건축국, 교통국, 신공항국, 건설본부, 부산교통공사를 맡는다.

해양도시안전위는 시민안전실과 해양수도전략실, 시민생활국, 도시기반시설국, 푸른도시국, 소방재난본부를 소관으로 둔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도 담당한다.

다만 도시기반시설국과 건설본부가 서로 다른 상임위 소관으로 나뉘는 데 대해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도시계획 수립과 실제 건설사업 추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피려면 두 상임위 간 긴밀한 협의와 연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른 상임위의 소관도 재정비한다. 신설된 인구청년정책국과 시민경제국은 기획재경위가 맡고 농업기술센터와 부산디자인진흥원도 기획재경위 소관으로 조정한다. 시민생활국과 해양수도전략실은 해양도시안전위 소관으로 정리했다.

운영위 소관에는 '시장 비서실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신설했다. 비서실 업무를 담당할 상임위를 명확히 해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차원의 점검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김재운 운영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조직개편에 따른 상임위원회별 소관을 정비하는 동시에 시장 비서실 업무에 대한 의회의 책임 있는 견제 기반을 분명히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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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도시공사·건설본부 '소관 상임위' 맞바꾸다

기사등록 2026/09/29 11:4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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