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개사, 美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반도체·건설·IT·배터리 등 강점 총망라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2026.01.08.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19977_web.jpg?rnd=20260108140557)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생태계 합류를 위해 5개 관계사와 함께 '원팀'으로 미국 AI 인프라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에 나섰다.
삼성 관계사들이 보유한 부품 경쟁력을 토대로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29일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과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가 5억 달러, 나머지 5개사가 5억 달러를 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건설, IT, 배터리 등 관계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토대로 향후 헬릭스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실제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설비투자 대상을 넘어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소버린 AI, 코로케이션(서버 공간 임대)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담아내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확산은 전력과 냉각, 반도체, 금융을 아우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계사들이 보유한 부품 경쟁력을 시스템과 인프라 차원의 영향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하고 있다.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025년 인수한 데이터센터 공조 전문 자회사 플랙트그룹을 통해 공기 냉각 제품군부터 액체냉각용 냉각분배장치(CDU)까지 데이터센터 냉각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플랙트그룹은 전 세계 14개 생산기지와 65개국 공급·서비스망을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빠른 증설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속도와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발전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업체로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삼성SDI는 고성능 서버를 하루 24시간 가동하는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필수적인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AI 생태계에서 부품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위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헬릭스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시너지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성 관계사들이 보유한 부품 경쟁력을 토대로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29일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과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가 5억 달러, 나머지 5개사가 5억 달러를 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건설, IT, 배터리 등 관계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토대로 향후 헬릭스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실제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설비투자 대상을 넘어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소버린 AI, 코로케이션(서버 공간 임대)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담아내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확산은 전력과 냉각, 반도체, 금융을 아우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계사들이 보유한 부품 경쟁력을 시스템과 인프라 차원의 영향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하고 있다.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025년 인수한 데이터센터 공조 전문 자회사 플랙트그룹을 통해 공기 냉각 제품군부터 액체냉각용 냉각분배장치(CDU)까지 데이터센터 냉각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플랙트그룹은 전 세계 14개 생산기지와 65개국 공급·서비스망을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빠른 증설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속도와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발전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업체로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삼성SDI는 고성능 서버를 하루 24시간 가동하는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필수적인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AI 생태계에서 부품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위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헬릭스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시너지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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