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최 목표…한인 네트워크 활용, 지역투자 촉진
![[여수=뉴시스] 서영학 여수시장이 인천에서 28일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제25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0400_web.jpg?rnd=20260929092309)
[여수=뉴시스] 서영학 여수시장이 인천에서 28일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제25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6.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시가 최근 세계한상대회 유치 무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판로 확대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세계 경제 교류 행사다.
시는 이 대회를 유치해 수출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지역 특산품 전시회 등을 연계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시는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컨벤션 인프라와 숙박·관광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28일 인천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제25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서영학 시장은 행사 참석과 함께 친필 서한문을 선정위원에게 보내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평가에서 여수시는 시장의 유치 의지와 프리젠테이션 등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경쟁 도시인 경주시 대비 컨벤션 인프라 여건 부족과 연회장 및 회의실 등 시설 규모 부족, 2019년 개최 당시 일부 운영 미흡에 대한 일부 위원들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종 유치가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 유치는 무산됐지만, 그동안 쌓은 준비 경험을 발판 삼고 노력을 더 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를 이룰 수 있게 하겠다"면서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여수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투자 매력을 알려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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