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환율·D램 출하량 반영해 실적 추정치 하향…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 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132조 원에 달했고, 영업익은 100조 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 5,4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469_web.jpg?rnd=20260729145720)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 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132조 원에 달했고, 영업익은 100조 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 5,4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을 기존 3.4배에서 3.0배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26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89조5000억원 영업이익 70조1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 16% 상승한 수치며, 영업이익률(OPM)은 78%로 제시했다.
이수림 연구원은 "3분기 환율 가정을 기존 1430원에서 1370원으로 하향 반영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차세대 HBM으로의 제품 전환 과정에서 출하 믹스 및 매출 인식 시점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15% 상승하고 낸드 ASP는 12%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출하량 증가율(B/G)은 D램 5%로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고 낸드 4%로 추정치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버향 LPDDR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D램 83%, 낸드 6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보다 내년 가격과 이익 추정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의 핵심 변수는 이제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과 내년 이익 추정치의 상향 가능성"이라며 "환율 하락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이미 낮아진 가운데 4분기에는 HBM4 매출 기여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내년 HBM AS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8단 비중 확대에도 시스템 출하 증가로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258조원,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8% 늘어난 407조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와 4분기 실적 회복이 주가 촉매로 남아 있다"면서 "기존 예상 대비 낮아진 3분기 D램 출하 B/G는 4분기에 모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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