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쟁 끝나면 휘발윳값 크게 내려갈 것"

기사등록 2026/09/29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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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면 물가도 크게 낮아질 것" 주장

가디언 "휘발윳값, 전쟁 전보다 올라"

美, 이란의 '7일 계획' 거부…카타르 중재는 계속

[워싱턴=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휘발윳값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29.
[워싱턴=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휘발윳값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29.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휘발윳값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쟁으로 높아진 미국인의 생활비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소비자들이 높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전쟁이 끝나면 물가가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휘발윳값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며 가격이 이미 내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디언은 휘발윳값이 이미 내려가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윳값은 전쟁 전보다 갤런당 1달러(약 1350원) 넘게 올랐고, 한 달 전보다도 갤런당 40센트(약 540원)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현재 물가 상승률 역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퇴임 당시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워싱턴=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휘발윳값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는 모습. 2026.09.29.
[워싱턴=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휘발윳값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는 모습. 2026.09.29.

트럼프 대통령은 휘발윳값이 전쟁이 끝나면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최근 제안한 이른바 '7일 계획'을 일단 거부했다.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동결 자금을 풀며 원유 판매 제재를 완화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란은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조건을 미국에 다시 전달했다.

2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카타르 중재자들을 다시 만나 이란의 조건을 이행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최종 답변이 우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며 "이 작업이 내일(29일)까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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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쟁 끝나면 휘발윳값 크게 내려갈 것"

기사등록 2026/09/29 10:3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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