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美 국채금리 상승 여파…코스피 약세 이어지나

기사등록 2026/09/29 07:44:12

최종수정 2026/09/29 0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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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에 마감했다. 2026.09.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에 마감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 여파에 하락한 가운데 29일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11포인트(0.67%) 내린 5만1481.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72(0.77%) 내린 768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8.34(0.92%) 밀린 2만6820.38로 마감했다.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3시 기준 5.241%를 기록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5.272%까지도 올랐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7일 평화 구상’ 등을 거부하면서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0.92% 상승한 105.28달러로 마감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0.21% 오른 9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를 비롯해 대형 기술주들 대부분이 하락했다. 마이크론이 2.61% 내렸고 SK하이닉스 ADR은 5.03% 급락했다. 그외 샌디스크(-3.65%), AMD(-3.61%), 인텔(-5.67%), 퀄컴(-7.17%) 등도 내린 반면 엔비디아(1.68%)는 1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에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900선 밑으로 미끄러진 가운데 이날에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MSCI 한국 증시 ETF는 1.92%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61% 내렸다. 코스피 야간 선물도 0.50%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오픈AI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삼성전자 배당락 등으로 하락 출발하겠으나, 오픈AI발 악재는 전일 선반영한 가운데 지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면서 "주 후반에는 증시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는 마이크론 실적, 미국 9월 고용, 한국 9월 수출 등 대형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출현하는 변동성을 주식 매도로 대응하는 전략의 실익은 낮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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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美 국채금리 상승 여파…코스피 약세 이어지나

기사등록 2026/09/29 07:44:12 최초수정 2026/09/29 0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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