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6바뀌 10시간 임무에서 2바뀌만 돌고 귀환
추진체는 멕시코만, 우주선은 태평양 ‘착륙’ 재사용은 안돼
![[스타베이스=AP/뉴시스] 미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스타십이 28일 오전 7시 49분 상단에 우주선 캡슐 스타십을 싣고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6.09.29.](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1621759_web.jpg?rnd=20260928221913)
[스타베이스=AP/뉴시스] 미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스타십이 28일 오전 7시 49분 상단에 우주선 캡슐 스타십을 싣고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6.09.29.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이 28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스타십 우주선이 처음으로 지구 궤도에 올랐으나 예정 시간 보다 빨리 귀환했다.
BBC 방송 보도 등에 따르면 스타십은 지구 궤도를 2바퀴 돈 뒤 약 3시간 만에 돌아와 태평양에 떨어졌다.
당초 스타십은 지구를 6바퀴 돌며 약 10시간 가량 궤도에 머물 예정이었다.
이날 스타십 로켓은 14번째 시도만에 하늘로 치솟아 스타십 우주선을 처음으로 궤도에 올리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로켓을 “지금까지 개발된 발사체 중 가장 강력한 발사체”라며 스타십을 재사용 가능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지 시간 오전 7시 49분 발사된 뒤 부스터는 몇 분만에 멕시코만에 착륙했다.
발사 중 엔진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해 로켓을 궤도에 올릴 수 있을지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발사하기로 했고 우주선 스타십도 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당초 계획했던 6바퀴에 10시간 가량 선회하는 임무는 조기에 종료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발사에서는 추진체와 14호 캡슐 우주선 모두 재사용을 위해 회수되지 않고 각각 멕시코만과 태평양에 착륙했다.
이들은 재사용과 별개로 귀중한 비행 정보를 담고 있어 모두 바다에서 수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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