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앞 '메가 제철소' 건설 발표…"관세 덕분"

기사등록 2026/09/29 04:40:54

최종수정 2026/09/29 0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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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양산 목표…"미국 내 최대규모"

"50% 관세 덕에 철강 산업 되살아나"

美상무 "중국산 철강과 동일한 가격"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메사비 메탈릭스가 아이오와주에 대형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2026.09.2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메사비 메탈릭스가 아이오와주에 대형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2026.09.2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아이오와주에 150억달러(약 20조4060억원) 규모의 제철소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2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메사비 메탈릭스가 위대한 아이오와주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철소를 짓게됐다"며 "세계최대급 공장 중 하나이고, 미국에서는 단연 최대"라고 밝혔다.

NBC에 따르면 메탈릭스는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하며 최대 17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중간선거를 한달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유권자들에게 정책 성과를 홍보할 기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에 공을 돌렸다. 그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모든 외국산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 철강 산업은 힘차게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모두가 관세를 내고 싶지 않아서 이곳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간선거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우리는 관세로 수천억 달러의 이익을 얻고 있다.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에서 승리하면 모든 성인에게 5000달러를 줄 수 있다"며 "민주당은 할 수 없다. 민주당에는 수입이 없고, 그들은 우리를 불황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철강 관세가 효과가 있었다. 이 관세가 없었다면 광산도, 제철소도 건설되지 않았을 것이다"고 칭송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이 제철소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철강과 동일한 가격으로 철강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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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 '메가 제철소' 건설 발표…"관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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