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6월16일 대구 달성군 소재 문산정수장에서 열린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복류수 취수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21323238_web.jpg?rnd=20260616191800)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6월16일 대구 달성군 소재 문산정수장에서 열린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복류수 취수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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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정부가 새로운 대구 취수원 대안으로 검토 중인 복류수 방안에 대해 수량·운영, 수질·사고대응, 소통·갈등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검증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정책연구원 주관의 '취수원 신 대안 자체 검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복류수 실증 실험과 타당성조사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대구 취수원으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복류수는 하천의 아래나 측면의 사력층을 통과하는 지하수의 한 종류로 지표수에 비해 수질이 양호하며 안정적인 수량 학보가 용이하다. 원수 자체가 깨끗해 약품 처리비용이 절감되고 취수를 둘러싼 지역 갈등도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천 바닥에 취구정 등을 설치해야 하는 등 초기 비용이 높고 장기 사용 시 모래층의 막힘 현상으로 투수성이 낮아지며 복류수 기술 적용 사례가 없어 기술적·경제성 검증이 필요하다.
시는 지난달 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결과 원수 전반의 수질이 뚜렷하게 개선돼 한강 수준에 준하는 수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천수 대비 총유기탄소(TOC)는 33~42%, 총인(T-P)은 66~69%,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LR 기준)는 82~86% , 탁도는 89~9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 대안의 수질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충분한 취수량 확보, 장기적인 시설 운영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비상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시민사회단체 설명회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자체 검증 중간 성과를 발표하는 등 검증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는 물 확보는 대구시민들의 수십년 숙원사업"이라며 "낙동강 지표수 대신 새롭게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복류수에 대해 충분한 수량 확보, 수질 안정성 등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면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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