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식당 래커칠에 농약 살포…경찰, 중국인 체포영장 신청

기사등록 2026/09/28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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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발부 뒤 중국에 적색수배도 요청할 듯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도 공조수사 중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뉴시스DB.2026.09.2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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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최근 추석 연휴 기간 경기 성남시의 한 중식당에 침입해 내부를 훼손한 중국인 4명에 대해 오늘 중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또 영장이 발부되면 중국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중식당 테러 사건 수사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20~40대 중국인 4명은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께 분당의 한 중식당 뒷문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와 매장 내부에 래커를 칠하고 농약·살충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곳곳에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중식당 업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하루 만에 이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비롯한 숙소, 동선 등을 파악했다. 다만 이들은 이미 중국 옌타이와 상하이 등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라서 국제협력국을 통해 중국과 잘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해 쿠팡에서 벌어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쿠팡 재직했던 전직 중국인 직원을 피의자로 적시한 바 있다. 이후 법무부는 올해 초 이 중국인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중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입건된 피의자에 대해 다각적으로 중국 측과 공조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단정하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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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중식당 래커칠에 농약 살포…경찰, 중국인 체포영장 신청

기사등록 2026/09/28 12:03: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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